○ 자작글

송화다식

민들레@ 2006. 5. 17. 00:39

송화다식

 

 

엄마의 손때묻은

다식판위에

고운 문양으로

찍어낸 송화다식.

 

섬섬이 고운모양

먹기도 아까워

솔향기 냄새에

취하여 보네.

 

꿈인듯 취하여

먹어본 다식

입안에  그향기

온몸으로 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