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음식솜씨가
접시마다 가득가득히
담겨져있는 즐거운 식사시간.
누구네 집이냐고 물으면
안가르쳐주지롱..
연두빛깔의 은은함이
올올이 스며있어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부드러운 하니바람.
님의 고운마음
고이담아서
님을 보듯 귀하게
내몸을 감싸 담겠나이다.
친정을 다녀온 듯
사랑한보따리 가슴으로 받아왔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은
옛선조들의 지혜로
한올한올 빛바랜 색으로 태어나서
세인들의 눈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는
천연의 염색전.
보는 기쁨에서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촉.
즐거운하루를 보내고.
색색의 조화로움에
눈은 즐겁고
마음은 평화로움을 느끼면서
오후시간
차한잔으로 수다떨다 보니
공허했던 마음이
행복으로 꽉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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