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이 창문을 열어 보았어요.
언제나 그렇게 하듯이
창문을 열고 배속까지 아침 공기를 넣으면서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이 아직은 차가운데.
창가에 비치는 햇살은 너무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식구들이 자고있는 이른 아침.
뜨거운 커피잔을 이리 저리 만지면서
창가득히 느껴지는 봄 기운에 마음 설레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벌써 제주도에서는 유체꽃이 만발하여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 차한잔을 마시면서 친구님들 생각이 나서요.
아름다운 우리들의 모습.
지금의 내 모습을 사랑하면서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오늘같은 내일이 언제까지나 이어지길 바라면서
오늘 아침 한잔의 차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남은 시간도 아름다운 범방에서 즐거움이 묻어나는 시간 만들어 보세요.
목숨처럼 사랑하고픈 목요일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