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쓰러질까봐 젓가락두개 겹치게 묶어서 지주대를 만들어 끈으로 묶고.
오늘아침 비료주면서 보니 꽃망올이 맺혔습니다.
고추밭이 워낙에 높은곳에 있다보니
아침마다 물바가지로 물을 주어야 합니다.
풀자라는게 겁나서 비닐을 깔아놓았더니 풀이 무서워서 못나오구요..
오늘아침 비료도 주었습니다.
올해고추농사가 잘되야 이걸 팔아서 울영감 가을에 옷한벌이라도 사줄건데.
아침마다 눈으로 도장찍으면서 돌보니
올해 고추농사는 잘될거라 믿습니다.
고추밭에 일꾼필요하면 산장에님들 부를까 하는데
바쁘신분은 안오셔도 됩니다.
다음에 고추가 열리면 그떄 또 고추밭자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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