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동산

끝까지들어봐.

민들레@ 2007. 11. 12. 16:25
끝까지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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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이 심한 남편이 아내만 남겨둔 채 해외출장을

 

갔다 돌아오면서 아파트 수위에게 물었다.

 

"내가 출장 간 사이 누구 찾아온 사람 없었죠? 특히

 

남자 같은"......

 

수위 아저씨가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없었는데요. 자장면  배달 청년만 이틀 전에 한 번

 

왔었어요."

 

남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휴우, 안심이군요."

 

그러자 수위 아저씨 역쉬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런데 그 청년이 아직 안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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