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의 기울기와 풍경이 사뭇 가을빛을 닮아가는 날! 거리의 민망한 옷차림새들을 모아 한번 올려 봅니다.
ㅡ 옷차림이 이게 뭐야? ㅡ
잘빠진 여성들은 몸매자랑을 하고 싶겠지요. 그러나 가릴 곳만 가린 반나체지 이게 옷 입은 겁니까?
남자라도 알겠는데 노브라지요? 꼭지가 튀어나온걸 보니까. ㅎ
"이크머니나!! 이건 뭐야?"
노브라보다 더 야하게 보이네요.
이건 또 무슨 패션입니까?
접히는 부위부터 엉덩이 아닙니까? ㅋ
여름날 볼 수 있는 풍경들이지만
팬티선이 보이는 옷차림은 민망합니다.
그러나 옷을 예쁘게 입으면 뭐합니까?
행동이 이따위면 말짱 도루묵 아니겠어요?
이 아가씨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끈을 확인하는 걸까요. 작은 가슴을 한탄하는 걸까요?
이크! 다인이가!
"다인아, 끈 풀렸나?"
"오빠가 목걸이로 묶어줄까?"
단단히 묶은 해변의 노인네!
자유라지만 뭔가 풀린 느낌이지요?
그런데 이 아가씬 뭐가 풀렸지?
"나는 열어 놓고 다니는 여경이다!"
"그래! 잘났다! 젖가슴 통통한 가시나야!
그런데, 네 쳐다보다 교통사고 났다.
봐라! 경찰끼리 박고 난리다! 가시나야!!
찢어진 청바지 많이들 입고 다니지만
너무 위쪽에 찢어지면 보기에 민망하고
탄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한쪽이 터지면 곤란하겠지요?
벌레 기어다니는 것 같다 가시나야! ㅎㅎ
우왕! 이건 뭣꼬? ㅎㅎ
아가씨의 엉덩이 가리개!
이미 네 명이 예약된 이 아가씨는
여섯 개만 떼면 엉덩이가 다 보이겠네!
나는 여섯 개도 필요 없다!
빨리 한 개만 던져라! 바쁘다!
그러나 옷 터진 것도 모르는 이 여인은
나중에 그것을 알고는 못내 부끄러워하겠지요?
"이 미친놈은 뭐야?"
기대하시고 고대하시라! 금일 밤! 개봉박두!
눈 뜨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
나체 사나이를 볼 수 있는 19금 영화의 결정판! 제목은?
"넌 뭐야?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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