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리는 오후시간..
날씨가 이제는 완연하게 서늘하네.
오늘밤 야등을하자고..
분당쪽 사람들하고 ..
율동공원도착을하니 늘 오는사람들.
간단하게 체조하고.
사브작 사브작 올라가는 길이 벌써 어둠이 내린다.
멀리서 개짖는 소리..
늘 다니는 이길..개는 잘도 짖는다.
어느 사이 사방이 어둠으로 변하고
앞사람의 불빛을 따라서 걸어가는길.
멀리 수풀사이로 반짝이는 작은 불빛들이 도시의 밤을 알려준다.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하다.
빈소매 옷을 입었더니 바람이 차다.
불어오는 바람에 땀방울이 마르지만 온몸에는 땀으로 범벅이네.
누군가 귀신이야기를 한다.
그냥 올라가면 재미없다고....
그소리에 전부들 까르르...
귀신이야기 아무리해도 전부들 눈도 껌쩍않는다..
왜냐면...앞뒤로 사람들이 있으니..
정상에 오르니 9시 10분..
간단하게 차한잔하고.
제발 야등때는 먹을거 가져오지말라고..
전부들 살찐다고 아우성 이지만...그래도 잘들 먹는다.
나도 영주에서 택배로 부친 사과 가져 갔더니 달고 맛있다고 ..
어두에 묻흰 정상을 뒤로하고..하산길..
집에 도착을 하니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