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글

우리는 소중한 친구.

민들레@ 2009. 9. 3. 22:09


      우리는 소중한 친구들
      淸浩 우상현 소리없는 세월의 강을 건너고 모래알처럼 무수히 많고 많은 수많은 날 살같이 달리는 세월 속에 묻어두고 나이마저 잊고 마주한 우리는 소중하고 반가운 고향의 코흘리개 친구들. 초록빛으로 가득한 푸른 초원 잔디밭에 빙 둘러앉아 손뼉 치며 번호 부르기 하며 하하 호호 모두가 신이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다. 나이는 지천명을 지나 이순으로 달리지만 아직도 마음은 푸른 청춘이 되고 싶고 소년 소녀가 되고 싶은 우리는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 세월의 강을 건너 참 멀리도 와 있구나 생각하지만 만나면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반가움에 웃음 짓지만 흐르는 세월은 거스를 수 없나 보다 주름살 생겨난 얼굴 마주 보며 눈웃음 넘쳐나는 우리는 추억 속에 짧은 인생길 함께 가는 소중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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