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사이 이렇게 해가 바뀌고..
늘 이맘때면 하는 행사.
일년동안을 편하게 살려고 오늘 병원에가서 정기검진을 받았다.
한살 두살 나이가 들어가니
여기 저기 아픈곳이 자꾸만 나타나고..
오늘따라 병원에 왠 사람들이 그리도 많은지.
아침 일찍이가서 오후 한시가 되어서야 집으로..
병원에서 보낸시간때문인지 저녁에는 피로가 겹친다.
늘 나가는 운동도 오늘은 안가고..
이리딩굴 저리딩굴..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또 가슴을 조려야 하겠지...?
별일없기를 바라면서.
오늘하루 또 이렇게 밤을 맞이한다..
내일의 행복을 꿈꾸면서 잠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