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폐수와 생활하수와 씻어 충격
이렇게 썩은 물로 씻어 한국으로…?
중국산 먹거리의 위험성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농산물이 안전하다는 건 익히 알지만 우리 것만 먹고 살 수 없다. 식당에서 먹는 반찬들은 우리 것이라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다.
TV에서 가짜 계란, 멜라민, 색소첨가 고춧가루 등을 방영 중국산 먹거리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먹거리 안전 제고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물이 썩어, 색깔이 새까맣다. 이런 곳에서 야채를 씻는다.
어이구~. 이건 폐수 아냐?
썩은 물에서~. 너무 천연덕스럽다.
최근 중국에서는 시장에 나오기 전 채소를 생활하수와 공업폐수로 씻는 장면이 중국 인터넷에 유포되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관련 사이트 http://club.sohu.com 중국어로 되어 살펴볼 수가 없다. 누가 좀~) 다음은 지인이 보내온 글이다.
“중국 우한시에서 한 농부가 시장 출고 전의 채소를 상당히 더러운 물로 씻고 있는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 유포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관계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진 속에서 채소를 씻은 물은 도시에서 배출된 생활하수 및 공업폐수로 밝혀졌다.
사건 당사자인 농민들은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채소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채소의 신선도와 청결을 위해 깨끗한 물로 씻고 싶지만, 최근 모든 수원이 오염되어 깨끗한 물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런 데서~ 그러니 난리지.
혹, 이걸 한국 수입상들이...
혹, 이걸 한국 수입상들이...
중국발 충격에 우리나라도 안전할 수 없다. 올 1월부터 8월까지 우리나라에 수입된 중국산 김치는 15만 7,800톤에 달한다. 김치 수입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부적합한 중국산 김치 급증)
또 중국산 절임배추를 비위생적으로 수입, 중국산 양념으로 김치를 만들어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곳이 부지기수다. 중국산 김치와 양념 등에 대한 정부의 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할 때이다. 더불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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