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 뿌리기만 하면 바로 흥분해
남자를 유혹한다는 약을 파는 약국이 있었다
장안에서 이름난 플레이보이가 그약을 사러갔더니
남자약사는 없고
그 아내가 약국을 보고 있었다
약사의 아내가 약을 건네주자
엉큼한 마음에 약을 그녀에게 뿌렸다
그러자 신통하게도 그 부인은 눈을 게슴츠레 뜨고
가뿐숨을 몰아쉬며
플레이보이를 침실로 끌어들이는게 아닌가?
아이구 끝내주는 약이구먼!!
때마침 집에 돌아온 약사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화가 날대로나 아내를 다그쳤다
부인은 태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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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당신을 위해 그런 거라구요
그 남자가 나에게 약을 뿌렸을때
내가 아무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봐요
그럼 당신이 조제한 그 약이 엉터리라는 게 들통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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