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동산
첫날밤 연습?!
한 미모에 한몸매 하는 처녀가 있었다. 얼굴값 하느라 그런지 행실이 아주 난잡했다. 그 부모들은 걱정 걱정 끝에 시집가면 나아지리라
여겨 일찍 시집 보내기로 했다.
그 때 처녀 나이 방년 19세. 혼처가 나타나 결혼을 앞둔 어느날 저녁이었다. 처녀가 이웃집에 볼일이 있어 들렀는데 어른들은 없고
떠꺼머리 총각 혼자 있었다.
처녀의 한 미모 한몸매에 침이 꼴가닥, 총각이 넌즈시 한마디 던졌다. "시집갈 날이 얼마 안남았군요.....
그런데 첫날밤 연습도 안하고 가나요? 첫날밤이 재미없어 바람난 신랑이 많다오. 첫날밤을 잘못치르면 신부 소박 맞기 십상이지요."
처녀는 더럭 겁이 났다. "그러면 내게 좀 가르쳐주세요." "그거야 어렵지 않은 일이지요.
그렇지만
그 뒤, 총각은 매일 처녀를 불러들여 살절구를 찧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