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일상

통영 마리나콘도에서

민들레@ 2013. 8. 24. 22:43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친구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 비록 사이버공간에서 만났지만 이 또한 우리가 살면서 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서로에게 위안을 주면서 살수있는 지금이 어쩌면 행복인지도 모르겟지. 자유부인으로 살다가 나의 빤쪽인 손녀와 다웅다웅 하면서 사는것도 세상사는 맛인지도 모르겠네. 출렁이는 파도와 쉼없이 다니는 여객선 바다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그저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무척 행복했다네. 그 행복을 알게해준 친구들이 있어 통영의 오후시간이 더 즐거웠는지도 모르겠어. 맛있는 먹걸리로 입이 즐거웠고 하하호호 웃는 웃음에서 몸이 즐거웠다네. 오늘의 이모습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마음한자락 깔아놓고온 통영의 오후시간.

'○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안읍성  (0) 2014.02.21
여수 오동도  (0) 2014.02.21
산장에서  (0) 2013.03.19
어느 여름날의 수채화  (0) 2013.01.21
우리시어머니 기절한사건.(3)  (0) 201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