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동산

단식하는 이유.

민들레@ 2012. 5. 14. 15:35

단식하는 이유

낳은 지 얼마 안 되는 갓난아기와 산모가 있었다.
그 산모는 우유보다 모유가 좋다는 것을
알고 아기에게 모유를 먹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아기가 젖을 안 먹는 것이었다
걱정이 된 산모는 병원을 찾았다

도무지 영문을 알 길이 없는 의사가
아기의 뇌파검사를 해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배가 고파 젖을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다.
젖꼭지에서 웬 놈의 담배냄새가 그리 나는지.
난 이제 모유는 싫고 우유를 먹고 싶다."






대패밥 찾오세요

]
옛날에 한선비가
나이 스무 살이 넘도록 장가를 들지 못하다가
마침 적당한 혼처가 있어 날을 잡아 놓았다.

그런데 이 노총각은 은근히 규수를 보고 싶어서
색씨 될 집을 찾아가서
지나는 길이라 들렸다고 하였다.

해질 무렵...
선비는 색씨의 방이 있는 뒷뜰로 나가
서성거리고 있자니까 얼마후 색씨가 나오는 지라
선비는 당황한 나머지 오줌을 누는척 하였다.

색씨 또한 낭군 될 사람이 궁금하여
힐끗 선비를 돌아본 즉
석양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
선비의 거시기(?)가 보였다.


헌데 석양에 비추는
선비의 거시기(?) 그림자의 길이가
엄청 긴지라 놀라서
곧 어머니를 찾어가서 말하기를...

"어머니, 난 시집을 안 갈래요."

"무슨 소리냐 날까지 정해놓고"

"시집가면 그날로 병신이 된단말이야."

"병신이라니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느냐?"


색씨는 어머니에게 신랑될 선비의
거시기(?) 그림자의 이야기를 하였다.

어머니 역시 딸의 말을 들어본 즉 기가막혀
딸의 장래가 근심이 되여 사위 될 사람에게
염치불구하고 사실대로 말을 한즉...


"장모님,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 걱정은 하지마세요"

"걱정을 하지 말라니 무슨 소린가?"

"예, 집에가서 대패로 적당히 깍아 버리면 되지요"


문제는 간단히 수습되고 예정 대로 혼사를 치렀다.

첫날 밤 색씨는 달콤게 사랑을 나눈뒤
갑자기 하는 말이.

대패밥 찾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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