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우울증' 후유증...운동으로 날려버려
운동부족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심장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추가적인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샌프란시스코 'Veterans Affairs 의료센터'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1017명의 안정성 심장장애가 발병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우울증을 앓았던 20%가량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를 앓았던 사람에서 우울증 발병율이 약 3배 가량 높았으며 우울증이 2차성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는 심장마비 환자 3명당 1명 가량이 심장마비, 뇌졸중, 다른 심장장애가 발병하지만 운동부족이나 흡연, 처방대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행위등 이 같은 후유증 바병 위험을 보정한 후에는 우울증이 이 같은 후유증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우울증이 있더라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담배를 끊으며 약을 잘 처방대로 복용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다면 심장마비, 뇌졸중등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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