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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선우은숙 부부 26년만에 이혼 충격

민들레@ 2007. 11. 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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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대표 잉꼬커플로 유명했던 이영하(57)-선우은숙(48) 부부가 지난 9월 말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방송 활동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송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특별한 이혼사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다 시간을 갖고 이혼의 과정을 밟아온 만큼, 현재 출연 중인 작품들에는 지속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협의 이혼이 마무리된 지난 9월 말 이후에도 각각 출연 중인 KBS 2TV 주말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와 MBC 일일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의 촬영에 정상적으로 나선 점도, 두 사람의 연기 활동 지속 쪽에 무게를 두게 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30여년의 연기 경력을 갖춘 베테랑 연기자인데다 연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협의 이혼이 현재 및 향후의 작품 활동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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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영하와 26년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탤런트 선우은숙이 이혼과 관련해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속사정을 토로할 계획이다.

선우은숙의 소속사측은 22일 오후 "선우은숙이 25일 오후 2시 여의도 MBC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혼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선우은숙이 아이들 아빠가 인터뷰 한 것이 내용의 전부이고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것 이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여러 매체에 직접 이혼 사실을 발표해야 저와 아이들 아빠, 활동 중인 아들이 편안해지고 활동하는 데 피해를 주지 않을 것 같아 공식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선우은숙이 시트콤에 출연 중인 상태에서 이혼보도로 촬영장 식구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또 그것이 예의이기에 현장 인터뷰는 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 기자회견 장소를 별도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영하-선우은숙 부부, 26년만에 이혼 ‘충격’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박철-옥소리에 이어 이영하-선우은숙 부부도 결혼 26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영하-선우은숙은 지난 9월 법적 서류절차를 모두 마치고 합의 이혼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측은 “부부간의 문제나 집안의 불화로 이혼을 하게 된 것이 아니라 뜻하는 생각들과 견해에 차이가 있어 이 같은 결정을 하고 됐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비록 합의 이혼은 했지만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등 예전과 큰 변화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슬하에 2남을 뒀으며 자녀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은 선우은숙에게 있다. 1남 이상원은 현재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남은 군복무 중.
현재 두 사람은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와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 각각 출연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너무 안타깝네요. 이혼사유가 분명 있으시겠지만 꼭 다시 좋은 소식(재결합)이 들리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셨는데…다른 연예인 파경소식보다 너무나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라는 글을 올리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