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하늬바람 고운바람을 작은 잎새로 받으면서 붉은꽃잎 겹겹이 봄을 알리는 너. 꽃술 깊은곳 송송이 집을짓고있는 너의 깊은방 그곳에서 새아씨 뛰는 가슴처럼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리라. 산바람 벗을 삼고 작은 꽃망울 들의 속삭임을 들으면서 붉은 꽃잎 살포시 감싸안고 잠들다 어느날 힘없이 툭하.. 카테고리 없음 2006.02.15
연주암 연주암 세상의 인연 저 멀리 하고자 첩첩이 쌓인 돌기둥 사이에 오뚝한 절간하나 하늘아래 우뚝섰네. 쉬어가는 저 나그네 송송맺힌 저 땀방울 세상근심 무거워서 이 먼길을 왔을찐데 벗고 가고 벗고가소 무거운짐 벗고가고. 새들도 날아가다 쉬어가는 절간 육신의 무거운몸 연주암에 내려놓고 피곤한.. 카테고리 없음 200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