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

茶園에서

민들레@ 2006. 3. 4. 11:17

다원에서(茶園)

 

 

알싸한 녹차의 향기가

은은히 감돌고있는

작은 공간.

 

혀끝을 감싸고

온몸으로

그 향기를 전하니

나의 몸은

잠시 향기에 취한다.

 

푸르듯 은은한

물결위로

넘실 넘실 찻잎이

춤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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