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에서(茶園)
알싸한 녹차의 향기가
은은히 감돌고있는
작은 공간.
혀끝을 감싸고
온몸으로
그 향기를 전하니
나의 몸은
잠시 향기에 취한다.
푸르듯 은은한
물결위로
넘실 넘실 찻잎이
춤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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