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오기전에 늘하는 베게속 손질.
햇살이 너무 좋아서
메밀속을 전부 꺼내어서
바구니로 흔들어서 지저분한거 전부 걸려내고
말리고 있습니다.
추위가 오면 다른일도 하기가 싫지만
특히 베게손질이 제일 일이 많아서 증말 하기가 싫거든요.
겉싸게 속싸게 전부 세탁해서 말려놓고 나니
반쯤 일이 끝난 것 같습니다.
잘 말려진 메밀속을 넣고 나니 뽀송한게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뽀송하게 손질된 베게를 베고자면 잠이 절로 솔솔솔 올것같습니다.
오늘은 햇살이 너무좋습니다.
파란하늘에 구름들이 너울거리는 모습들이
한폭의 가을 수체화를 보는 듯 합니다.
커피한잔을 들고 홀로 가을햇살아래서 작은 행복을 느껴봅니다.
눈가에 잔주름이 있어도
마음은 아직 여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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