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골깊은 산자락 어머님의 품
솔나무 그늘속에 숨은 송이야.
앞산에 진달래 봄이면 붉게
한아름 입속가득 쌉쌀한 그맛이여.
춘양골 맑은 물 손끝 시려도
마른목 추길때면 그맛이 일품인걸.
저녁연기 어스름 산너머 질때
뭉개 뭉개 굴뚝에 흰연기 오르네.
기차소리 아득히 들려 올 때면
밥짖는 울엄니 동동걸음.
고향
골깊은 산자락 어머님의 품
솔나무 그늘속에 숨은 송이야.
앞산에 진달래 봄이면 붉게
한아름 입속가득 쌉쌀한 그맛이여.
춘양골 맑은 물 손끝 시려도
마른목 추길때면 그맛이 일품인걸.
저녁연기 어스름 산너머 질때
뭉개 뭉개 굴뚝에 흰연기 오르네.
기차소리 아득히 들려 올 때면
밥짖는 울엄니 동동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