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

새날아침

민들레@ 2010. 12. 31. 22:45

새날이 밝아온다.
동녁하늘에 비추이는 붉은 태양은 
어제와 다름없건만
나의 가슴으로 용솟음 치는 
이 뜨거움은 무얼일꼬.
사랑하는 님의 목소리가 
새벽창가를 두드리면
새아침에 반가움을 전하는 까지는 
목청을 돋구어서 
내님소식 전해줄려나.
그대의 보살핌으로
지난시간도 참으로 즐거웠다고
새날아침에 
허공에 소리쳐불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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