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일상

소머리 국밥.....밥

민들레@ 2008. 10. 15. 11:05

 

난 시골서 자라서 그런지 국밥을 잘 먹습니다.

어린시절 장날이면 엄머손잡고 장에가서

여기저기 구경도하고 장구경 끝나고 배가 출출하면

장한켠에 광목으로 포장을 치고

국밥을 팔던 아주머니가 기억에 남습니다.

뜨거운 국에 밥을 말아서 주면 그게 그렇게 맛이 좋았습니다.

지금도 고속도로 다닐일이 있으면

곤지암 쪽으로 나가서 소머리 국밥을 사먹습니다.

옛날의 그맛은 아니지만 여행길 출출할떄 먹으면 맛이 좋거든요 ..

 

가을하늘이 참 높고 좋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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