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일상

어느덧 시월이네.

민들레@ 2007. 10. 4. 22:53

매미들의 함창이 어즈게 같았는데

벼이삭 머리숙이고

푸른하늘에는 구름들이 나직히 깔려있는날.

 

어스름 어두움이 물밀듯 밀려오는 시간

땀복으로 갈아입고

저녁 운동을나가니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코끝에서 맴을 돈다.

 

가로등불이 졸고있는 듯

가물거리는 불빛들 사이로

서울의 밤은 깊어만 간다,

 

오늘도 너가있어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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