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

3월의 아침

민들레@ 2020. 2. 29. 22:16

      
3월의 아침
햇살고운 아침!
창너머 보이는 나뭇가지가
이 아침을 노래한다.
고운듯 부끄러운 듯 살짝 내민 손.
가슴 깊은 곳 까지 파고드는
꽃바람의 간지러움..
살아 숨쉬며
눈뜰 날을 기다리는
꽃망울들의 반란.
보고품의 꽃망울
활짝피워서
3월의 
아침을 맞이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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