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
3월의 아침 햇살고운 아침! 창너머 보이는 나뭇가지가 이 아침을 노래한다. 고운듯 부끄러운 듯 살짝 내민 손. 가슴 깊은 곳 까지 파고드는 꽃바람의 간지러움.. 살아 숨쉬며 눈뜰 날을 기다리는 꽃망울들의 반란. 보고품의 꽃망울 활짝피워서 3월의 아침을 맞이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