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들의 잔치. 벚꽃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강물에 꽃잎 하나 담그고 이 봄을 노래한다. 하늘은 샤방샤방 공치기 좋은 날. 잔디밭에서 즐기는 또 다른 기쁨. 지인들과 세상 돌아 가는 이야기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본다. ○ 나의일상 2022.04.03
3월의 아침 3월의 아침 햇살고운 아침! 창너머 보이는 나뭇가지가 이 아침을 노래한다. 고운듯 부끄러운 듯 살짝 내민 손. 가슴 깊은 곳 까지 파고드는 꽃바람의 간지러움.. 살아 숨쉬며 눈뜰 날을 기다리는 꽃망울들의 반란. 보고품의 꽃망울 활짝피워서 3월의 아침을 맞이하노라. ○ 자작글 2020.02.29
친구와 차한잔을 초겨울바다가 파란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날. 뱃고동소리가 아련하게 들리는 한적한 바다가 "지중해"찻집에서 친구와 차한잔을.. 국화꽃은 바람에 흔들리고 그 바람따라서 나도 여기까지 왔다네 ○ 나의일상 2016.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