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가페의 사랑을
알려주기 위하여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갈까.
나에게 주어진 길이
평탄한 길만은 아닌것을
돌짝밭 지나면
또 다른길이 우리를 기다린다.
때로는 숲길에서
마음을 열어
세상에 묻혀있는 추잡한 것들을
송두리째 내려놓고
마음 가벼이 달려가던길.
달리고 뛰면서
숨한번 쉬지 못하고
달려가던 커다란 신작로에서
우리는 무얼 얻어을까.
당신을 향해 가는길에는
태풍에 비바람
온몸으로 스치지만
사랑의 결정체인 작은 알맹이같은
따스함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그길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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