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듯 눈이 부신날
꽃망울 부름뜬 눈
봄의 기지게를 켜니
이방인의 가슴에
슬며시 일렁이는 봄의 세레나데.
春三月 하늬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귀불를 스치는 그대 음성들리니
부끄러운 듯 매화꽃잎 은
바람에 나부낀다.
섬진강 굽이돌아
산허리를 휘감으니
매화꽃 그윽한 향기 강물속에 감추고
활짝핀 꽃잎 속은
꿀벌들의 천국.
이 좋은 봄날
고운님의 손을 잡고
거닐어본 섬진강의 하루여!
시린 듯 눈이 부신날
꽃망울 부름뜬 눈
봄의 기지게를 켜니
이방인의 가슴에
슬며시 일렁이는 봄의 세레나데.
春三月 하늬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귀불를 스치는 그대 음성들리니
부끄러운 듯 매화꽃잎 은
바람에 나부낀다.
섬진강 굽이돌아
산허리를 휘감으니
매화꽃 그윽한 향기 강물속에 감추고
활짝핀 꽃잎 속은
꿀벌들의 천국.
이 좋은 봄날
고운님의 손을 잡고
거닐어본 섬진강의 하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