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일상

비오는 날 대청소.

민들레@ 2016. 7. 6. 11:35

아침에 햇살이 쨍하고 떠서.

얼씨구 ..좋다하고..

홋이불 두개 세탁기에 넣고 씽씽돌리니 잘도돌아갑니다.

 

탈수 10분전..하늘이 깜깜..

오매오매..날잡아서 빨래했는데 먼일이래.

하늘은 야속하게 빗방울이 뚝뚝뚝..환장해요..

야속한 하늘을 원망하면서 베란다에 빨래널어놓고..

 

무심한 하늘 쳐다보다가

베란다 창틀 청소나 할까 ..ㅋㅋㅋ..일을 만들어요.

아파트라 아랫집 신경안쓰고 창틀청소하기는 비오는날이 최고..

 

치마둥둥걷어붙이고.

물뿌러서 창틀 청소하니 등에 땀이줄줄줄..

에라 모르겠다..홋이불이야 마르던지 말던지.

물 팍팍뿌러서 청소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창틀 마른걸래질 해놓고 바라보니 기슴이 뿌듯.

 

장맛날씨 덕분에 오전시간 일 잘하고

오후시간 외출준비하러 쪼르르...

  

 

 

'○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꽃들의 잔치.  (0) 2022.04.03
친구와 차한잔을  (0) 2016.11.04
사돈덕에 잘 먹습니다.  (0) 2016.01.15
기분좋은 고속버스여행.  (0) 2016.01.01
어느사이 12월  (0) 201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