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한데 받은 새배돈. 구정날 아침 슬그머니 울영감이 내미는 하얀봉투. 올해도 어김없이 울 영감이 마누라한데 주는 새배돈봉투. 슬그머니 봉투속을 보니 오만원짜리 두장. 줄려면 좀 많이주지 해마다 요게머여. 치사하게 스리. 그랬더니 올영감 하는 말. 용돈을 많이줘야 새배돈도 많이주지 그러니 .. ○ 나의일상 2012.01.31
모처럼 뜨게질. 울 작은넘이 즐겨입는 스웨터! 버릴까 말까 몇번을 고민하다가 아들한데 버린다고 했더니 헌옷이지만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옷이라고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에혀! 어쩌 그럼? 소매단만 손좀 봐달라고 해서 스웨터수선에 들어갔습니다. 떨어진소매단 잘라내고 뜨게실로 살살 뜨.. ○ 나의일상 2012.01.19
스웨터 뜨게질 작은넘이 입고 다니던 스웨터가 소매끝이 너덜 거려서 새로 뜨게질해서 고쳐놓았더니 옷이 깨끗한게 좋으네. 오래입은 옷이라도 작은넘이 이옷을 너무 좋아해서 버린다고 했더니 버리지 말라고.. 오랜만에 뜨게질을 하니 애들 어릴때 바지랑 조끼 뜨게질해서 입히던 생각이 나네.. ○ 나의일상 2012.01.17
작은아들. 우리집 작은아들 서울에서 태어나서 대학원까지 다니고 석사받고. 직장이 창원으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오년을 창원애서 근무를 했다, 알뜰살뜰 그동안 모은 돈으로 오창에 26평짜리 아파트도 장만을 하고 결혼생활을 오창에서 시작을 할것같다. 창원살림을 진주로 실어나르면서.. ○ 나의일상 2011.12.27
사돈네 집에서 김장을. 해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 괜스리 마음이 바빠지는것같습니다. 올해도 김장은 해야겠기에. 그 비싸다는 고추 10근 준비해놓고. 새우좃이 너무 좋다고 침튀기면서 열변을 토하는 새우도 한통사 놓고. 마늘도 까서 냉장고에 얌존히. 음.. 이 정도면 김장준비는 끝. 이제 배추만있음 .. ○ 나의일상 2011.12.05
하동 국화꽃전시회 하동 횡천강 국화꽃축제. 농기구와 꽃의 어울림..집에서 가꾼 농산물..품바들의 노래자랑. 가을향기를 전하는 국화꽃들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 나의일상 2011.10.25
가을이 깊어가는 다솔사. 고즈넉한 다솔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에 잠시 마음을 놓아버렸습니다. 앙증맞은 저 고무신을 신고 가을낙엽이 떨어지는 다솔사 앞 마당을 스님은 무슨생각을 하면 거닐었을꼬. ○ 나의일상 2011.10.23